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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시작하는 방법 (30, 15 규칙) 무언가를 시작하는건 늘 어려운것 같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넘쳐나지만 소수의 사람들만 그걸로 뭔가를 이루어낼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건 바로 시작하지 못해서 인것 같다. 시작이 반이다. 라는 말이 정말 맞다. 일단 일을 벌려놓으면 사람은 어떻게든지 이어나가게 된다. 하더것을 계속 하게 되는 사람의 관성을 최대한 이용하는것이다. 단, 부담되지 않고 쉽게. 그래서 30분이다. 시간관리를 하는 여러가지 기법을 찾아보고 책을 읽고 시도해보고 나만의 시간관리법이 정리가 되었다. 그래서 일단 나만의 시작해보는 방법에 대해서 기술하려 한다. 일단 무엇이 되었던간에 딱 30분동안만 하겠다고 마음먹자. 그리고 시작하자. 이때 실제로 타이머를 켜두는게 좋다. 타이머는 무엇을 사용하던지 괜찮다. 나의.. 2022. 2. 22.
왜 개발자가 되었나? 개발자라는 직군으로 뛰어들어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꽤 많다. 스스로 원해서 뛰어들었는지 개발자를 하면 돈이 되기 때문에 뛰어들었는지는 모른다. 하지만 한가지는 알겠다. 스스로 원해서 뛰어들었다면 무언가를 스스로 만들고 싶다는 욕심이 분명히 있다는 것. 남이 요구하는것만 만들고 싶지는 않다는 것. 내가 개발자가 된 이유는 그냥 뭘 만드는게 좋아서다. 실제 물리적인 무언가를 만들려면 꽤 많은 비용과 공간적 지출이 필요하다. 수납장을 만들려면 꽤 많은 재료와 꽤 많은 공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개발은 달랐다. 컴퓨터라는 것과 책상만 있으면 되었다. (처음 이 생각을 했던 당시는 1990년대이기 때문에 나에게 노트북은 환상의 동물과 같은 것이었고 그렇기 위해서 책상도 포함시켜야만 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지금의.. 2022. 2. 21.
개발 관점에서의 기술자란? 기술적인 관점에서의 개발자란? 크게 기술적 기술과 기능적 기술로 나눠볼 수 있다. 기술적 기술이란 전체적인 개념을 디자인하고 개발하는 기술을 말한다. 기능적 기술은 반복적인 기술을 말한다. 그렇다면 기술인과 숙련공, 그리고 기능인과 작업자는 어떻게 다를까? 기술인(Technician) 전체적인 공정을 기술적, 이론적으로 완전히 이해하며 필요에 따라 기술적 판단도 내릴 수 있는 수준의 능력을 가진 사람이다. 일반적인 개발 조직에서 리드나 팀장 정도 되겠다. 숙련공과 기능인(Skilled Worker, Craftsman) 이다. 기술을 이해하고 기술적인 것들을 해독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선임 기술자라고 봐도 된다. 작업자보다는 상위에 존재하지만 실무자다. 작업자(Operator) 기능을 갖춘 사람.. 2022. 2. 21.
개발자란 코드로 글을 쓰는 작가다. 작가란 무엇인가? 작가란 스스로의 생각과 세계관을 글로 적어내어 독자들에게 생각과 영감을 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개발자란 어떠한가? 그들 또한 그렇다. 그들의 생각을 개발에 녹여 사용자들에게 편리성을 주는 사람이다. 내 생각을 바끙로 꺼내 표현한다는 점은 작가와 매우 흡사하다. 하지만 현실은 어떠한가? 대부분의 개발자는 목적 또는 아이디어가 잘 정리되어있고 꽤 디테일한 가이드가 나온 이후 그걸 대신 구현해주는 일을 하고 있다. 돈을 받고 기술적인 언어로 구현해주고 있다. 정확히는 기능적 기술을 부리는 것을 하고 있다. 이건 늘 반복적인 것들이 대부분이다. 또한 자신이 스토리를 쓰는 것이 아닌 남의 스토리를 대신 써주는 것과 같다. 그렇다면 작가와 동등한 영역에서의 개발자란 무엇일까? 내 생각.. 2022. 2. 21.
생각은 바뀌어야 한다. 어제의 나의 생각은 어제의 최선이었을 거다. 하지만 오늘 나의 생각은 달라야 한다. 생각이 어제와 같다면 그건 변하지 않는 진리일 수도 있다. 아니면, 내가 발전이 없었거나. 2022. 2. 21.
돈을 아끼려고 샐러드를 직접 해먹어봤다. 샐러드를 주문하려고 보면 최소 7000원부터 시작해서 만원이 훌쩍 넘는다. 샐러드가 비싸다는 생각을 했고 직접 해먹기 위해 장을 봤다. 2인분을 만들고 2인분에 들어간 양으로 가격 계산을 했다. 원가가 7000원이 넘게 나왔다. + 설거지거리까지.. 물론 파프리카가 비쌌고 목살도 비쌌다. 하지만 내용물이 시제품보다 다양하지도 않다. 게다가 야채가 냉장고에 많이 남게되어 신선도 또한 문제가 된다. 시제품에서는 맛볼 수 없는 직접 고른 신선함이나 특별한 레시피가 아니라면 이건 그냥 사먹는게 낫다는 결론을 냈다. 아주 옛날에 자취할 때 카레를 직접 만들어 먹자 라는 생각을 실천에 옮겼을 때와 너무 똑같다. 나란 인간은 똑같은 실수를 반복했다. 2022. 2. 20.
맥북 에어팟 프로 소리 뭉게짐 소리 끊김 m1맥북을 사용하고 있고 에어팟이 언제부터인가 소리가 뭉게지기 시작했습니다. 검색해도 적당한 솔루션이 없어서 이건 일반적인 문제가 아니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결국 해결했는데요. 원인은 바로 헤이홈이라는 앱이었습니다. 헤이홈의 cctv 모니터 화면이 켜지면 해당 문제가 발생되었습니다. 소리와 마이크가 연결되어 있는데 에어팟이 자동 연결될때 맥북의 입력과 출력이 모두 에어팟으로 세팅됩니다. 이때 마이크를 맥북 기본 마이크로 변경하면 에어팟 소리가 제대로 나오게 됩니다. 아마 헤이홈 앱이 블루투스로 연결된 오디오 장치의 사운드를 1채널로 변경시키는 것 같고 이때 마이크를 블루투스 기기로 변경하면 다시 출력 부분이 2채널로 변경되는것으로 추측됩니다. 2021. 12. 25.
시대의 변화 이제는 헐리우드 진출이 아니라 넷플릭스 진출이 더 몸값을 올릴 수 있는 시대가 되었고, 끼가 있는 사람이 연예계에 진출하는 것보다 유튜브에 진출하는게 더 나은 시대가 되었다. 기존의 미디어판은 어느새 고여버렸고, 고여있는 물을 마음대로 휘젖을 수 있는 특정인들의 환심을 사기위해 재능구현보다는 타협을 하면서 고인 물이 더 고이는 이상한 순환구조였었는데 갑자기 나타난 변화의 흐름이 엄청난 돈으로 그 고인 물이 담겨있던 그릇을 박살내버렸다. 어느덧 고여있던 물은 다른 물줄기들과 합쳐져 본래의 작용을 하기 시작했다. 미쳐 그릇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것들만 기존의 관성대로 움직이고 있다. 하지만 보호하고 있던 그릇은 깨졌고, 그래도 흐르지 못하는 물은 서서히 증발되어 흔적도 없이 사라지겠지. 2021. 11. 20.
무기가 되는 스토리 스토리브랜드의 기본 공식 1. 캐릭터 원칙 1 - 주인공은 고객이지, 회사가 아니다. 고객이 누구인지 알아야 한다. 고객이 원하는게 뭔지 생각해봐야 한다. (비즈니스의 기본은 고객이 무언가를 원하기 때문에 시작된다.) 고객이 원하는 것을 단 한 가지로 단순화하라 고객의 생존과 관련된 열망을 선택하라 ⇒ 생존 : 안전하고 건강하고 행복하고 강해지고 싶은 원시적인 욕구 돈을 절약하게 도와준다. 시간을 아낄 수 있게 한다. 사회적 관계를 구축한다. 지위를 얻는다. 자원을 축적한다. 관대하고 싶은 내적 욕구 의미를 향한 욕구 2. 난관에 직면하다 원칙 2 - 기업은 외적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팔려고 하고, 고객은 내적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사간다. 고객의 문제를 어떻게 이야기 할 것인가 모든 스토리에는 악당이 .. 2021.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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