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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관련썰

당신의 아이패드 미니는 정말 미니가 맞습니까?

by Kstyle83 2024.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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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물건을 사서 사용할 때 사용 방법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는 편이다.

아이패드 미니는 꽤 여러버전을 사용했고 미니6은 두번이나 사서 사용하고 있다.

아이패드 11인치와 12.9인치 모두 가지고 있지만 미니의 경우에는 다른 아이패드와 사용성이 꽤 다르다고 느꼈다.

 

아이패드라는 이름이지만 쓰다보면 스마트폰과 비슷한 사용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휴대용 작은 기기들에서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이 몇개 있는데, 
- 작은 기기에 속하니 바로 꺼내서 쓰기 편해야 한다.
- 한번에 켜서 바로 뭔가를 해야 한다.

이런 것들이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적으로 이런것들을 충족시켜 사용하는 편이다.

 

어느순간 느꼈다.

아이패드 미니는 스마트폰에 더 가까운 사용성이라고 느끼고 있었지만 정작 악세사리는 아이패드처럼 똑같이 사용하고 있었다.

스마트커버를 당연하게 사용하고 있었던 것이다.

커버를 연다는 것은 바로 사용하는데 허들이 생긴다는 것이고 그것이 번거로움을 주는데..

(스마트폰에 커버케이스를 쓰는 사람도 꽤 있겠지만 나의 경우 오히려 거추장스러운 편에 속했다.)
그리고 무게 또한 더 무거워진다.
무게는 휴대성과 관련이 커지는데 커버 씌우고 하면 결국 아무것도 안씌원 아이패드 11인치 무게에 근접해버린다.
이러면 미니를 쓰는 의미가 퇴색되어버린다.
이정도 무게라면 주사율도 훨씬 좋은 11인치 들고다니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또 반복되버린다.

 

그래서 다시 생각했다.
사용성이 스마트폰의 확장의 느낌이니 그럼 스마트폰처럼 케이스를 쓰는게 더 좋지 않을까?
그래서 케이스를 바꿨다.

지문이 너무 현실감있다..



쿠팡에서 5천원 주고 산 젤리케이스다. 신기하게도 4면이 보호되는데 애플펜슬도 정상적으로 충전된다.
2주정도 사용해보니 내가 사용하는 아이패드 용도는 커버케이스보다 이런 케이스가 훨씬 더 어울린다.

번거로움 없이 들고 바로 사용할 수 있는게 내가 생각한 바로 그 느낌이었다.

하지만 커버케이스의 장점은 아무 부가장비 없이 가로로 세울 수 있는 것인데 그 장점을 버리는 상황이었다.
한손으로 들고 뭘 할수는 있지만 오래 하게되면 팔이 아프니 말이다.

 

하지만 나에게는 그것도 이미 해결된 상태다.

 

 


바로 마그네틱 스티커 덕분인데 내가 이미 가지고 있는데다가 항상 들고다니고 있는 어떤 장비가 이 단점을 충분히 커버해준다.

이건 다음 포스팅에서 다뤄보도록 하자.

 

 

https://kstyle.tistory.com/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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