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잡담43 리셀? ㅈ같은 행위에 이름은 그럴듯하게 붙여놨네 시장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쓰레기같은 행동을 하는데 거기에 리셀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그걸 행하는 사람들을 리셀러라고 부르더라.브랜드는 정가에 팔고 소비자는 정가에 사는게 당연한데,왜 그걸 중간에서 가로채서 최종 소비자에게 웃돈을 받고 본인의 사리사욕을 채우는거지?이정도면 그냥 최종 소비자의 돈을 뺐는 행위 아닌가?이들이 하는 행위가 이런 시장에 어떠한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는지 전혀 모르겠다. 부지런히 발품을 팔았다고?그게 이들 말고 누구에게 도움이 되었는데?돈이 한쪽으로 흘러갔으면 반대쪽으로는 이득이 전달됬어야 하는데 이 행위에는 이런것이 전혀 없다. 나에게서 돈이 빠져나갔는데 나에게 아무런 이득이 돌아오지 않는 경우 보통 사기당했거나 도둑질당했다고 하지 않나?이거랑 도대체 뭐가 다른건데 사회가 묵.. 2025. 11. 28. 복잡한건 쓰레기다. 새로운 기술이나 방법론을 접할 때마다 나는 이런 생각을 한다.이게 복잡하게 느껴지는 건 내가 부족해서일까, 아니면 이 방법 자체에 문제가 있는 걸까?복잡함은 경고 신호다복잡하다고 느껴지는 순간, 그것은 두 가지 중 하나다.그 방법이 쓰레기거나, 내가 쓰레기거나.냉정하게 말하면 세상 일은 대부분 내가 쓰레기일 확률이 높다.내 지식이 부족해서, 내 경험이 얕아서 복잡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훨씬 많다.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복잡함을 내 탓으로 돌려서는 안 된다.그 방법이 정말로 쓰레기일 가능성은 언제나 존재한다.과도하게 엔지니어링된 솔루션, 불필요하게 추상화된 구조, 실용성 없는 이론적 접근들은 분명히 있다. 비판적 시선의 중요성그래서 나는 모든 새로운 방법론을 비판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기로 했다.내가 아는 .. 2025. 11. 21. 복수는 어설프게 실행하면 끝나지 않는다. 주어와 목적어만 바뀔 뿐이다. 복수는 턴제로 동작한다.내가 상대방에게 복수한다.그럼 상대방이 나에게 복수한다. 복수의 사슬을 끊는 유일한 방법은내 턴에 완벽한 복수를 하는 것 뿐이다. 2025. 11. 21. 유튜브 유료 광고는 진짜.. 썸네일에도 유료광고 표시가 바로 나와있었으면 좋겠다.눌러보고 속았다는 느낌이 드는 경우 요즘 부쩍 많은 듯? 유튜버들의 주 수입원이 유료광고임은 알고 있다.하지만 좋지도 않은 물건을 협찬받아서 단점을 하나도 이야기를 안하는 경우가 가끔씩 있다. 이건 뭐 본인 돈으로 열심히 리뷰만들어서 신뢰를 쌓아놓고 광고비를 받으면서 신뢰를 깎아나가는 시스템인가? 2025. 10. 23. 광고판이 된 리뷰시장 어떤 제품 출시가 임박하면 이제는 자연스럽게 리뷰어들에게 제품이 제공된다.그리고 엠바고 이후에 리뷰를 가장한 광고영상이 쏟아져 나온다.나 역시도 기대했던 제품들은 궁금했기에 영상을 찾아본다.이때 미리 만들어진 리뷰 컨텐츠들은 대부분 칭찬일색이며 단점보다는 장점을 많이 부각시킨다.광고주들의 의견과 의도가 많이 반영된 리뷰컨텐츠이다. 이때 덜컥 구매하는건 생각보다 위험하다. 이미 품질이 충분히 예상되는 검증된 제품들이 아닌 이상 말이다.이 시기가 지나면 칭찬일색이던 제품을 아무도 언급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그 후 뒤늦게 내돈내산 리뷰어들의 단점을 지적하는 리뷰들이 올라온다.이미 물건을 샀고 그 단점이 나에게도 단점이라면 이미 늦었다. 직접 판단할 수 없거나, 나에게 정말 필요한지, 품질이 뛰어난지 아리까리한.. 2025. 9. 30. 유튜브에 쇼츠로 월 천 법니다 같은 휴먼스토리 올리는 채널들이 있더라. 휴먼스토리 같은 느낌으로 '50대 집에서 유튜브 쇼츠로 월 천 법니다' 이런식의 컨텐츠들이 꽤 많이 보인다.그리고 들어가서 보면 본인이 어떻게 하는지 모두 알려준다.보통 AI툴들을 이용해서 이렇게 저렇게 한다고 정말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그런데,곰곰히 생각해보면 이상한 점들이 있다. 이 유튜브 채널 주인은 이걸 왜 하는걸까?이런 휴먼스토리같이 비슷한 채널들은 왜 많은걸까?쇼츠가 그렇게 돈이 되면 유명 유튜버들은 양질의 컨텐츠를 궂이 만드는 이유가 뭘까? 등등 수많은 의문이 피어오른다. 여러 채널들을 보다보니 혹시 AI 툴들에게 광고를 받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실제 후기가 아니라 광고를 하기 위한 철저하게 기획된 영상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대부분 평범한 사람이 출연하고 수입에 대해 전혀 증명할 .. 2025. 6. 4. 2분법보다는 3분법 Yes - No, 좋다 - 나쁘다 처럼 좋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나쁜 선택지만 남는 것처럼 생각될 때가 있다.근데 좋지 않다 == 나쁘다 는 아니더라.좋지도 않지만 나쁘지도 않은 중간의 것은 항상 존재했다. 당연히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어떤 상황에 닥쳤을때 반대의 극단적인 것을 내 감정이라고 인식할 때가 있더라. 어떤 치우친 감정이 들때마다 가운데의 감정이 있다는것을 상기하는 것 만으로도 감정이 조금은 다스려지는 것 같다. 나의 편이 아닌 사람이 꼭 적은 아니더라.나의 편도 적도 아닌 사람이 존재하고 그것을 인정하니 선택지가 많아지더라. 이게 익숙해지면 5분법, 그 이상으로 분류하면 조금 더 세세하게 나를 컨트롤 할 수 있을 것 같다. 2025. 6. 2. 좋은 의사란 어떤 의사일까? 좋은 의사는 실력이 있는 의사일 수 있다.하지만 실력이 있다는 것이 곧 ‘좋은 의사’의 전부일까?나는 좋은 의사가 무엇인지 분명하게 정의하긴 어렵다고 생각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지 않은 의사에 대해서는 말할 수 있을 것 같다.환자의 말을 전혀 듣지 않는 의사, 그가 바로 좋지 않은 의사일 수도 있겠다.자신에게 통찰이 있다고 믿는 사람들 중에는자신이 확보한 일부 증거만으로 빠르게 확신에 이르는 경우가 있다.그게 가능할 때도 있다.인과관계가 단순한 사건, 경우의 수가 제한된 문제에서는 충분히 유효하다.하지만 사람의 몸은 그런 단순한 구조가 아니다.인간은 아직도 인간의 몸을 완벽히 이해하지 못했고,의사들 역시 그 복잡한 세계를공부와 임상 경험이라는 제한된 틀 안에서만 파악하고 있다.결국 의사의 판단은 어디.. 2025. 5. 4. 관계는 꼭 ‘사람’이어야 할까? 어쩌면 우리는 ‘인간’과의 관계가 필요했던 게 아니라, 그냥 관계 자체가 필요했던 걸지도 모른다. 예전엔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과의 관계가 전부였다.연락도, 만남도 물리적인 거리에 제한을 받았으니까. 자연스레, 곁에 있는 사람이 가장 중요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물리적인 거리를 뛰어넘어 멀리 있는 사람들과도 쉽게 소통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그러다 보니, 가까운 사람과의 관계는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낮아졌다.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꼭 ‘사람’이어야 할 이유가 있을까? 예를 들어 반려동물.그들도 하나의 생명이지만, 말이 통하지 않아도 우리는 마음을 나눈다.애정을 주고받고, 위로도 된다. 처음엔 그 정도까진 이해할 수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AI, 예를 들어 ChatGPT 같은 존재와도 .. 2025. 4. 21. 이전 1 2 3 4 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