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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34

요즘 뇌를 자극했던 생각들 정리 (브레인 덤프) 가끔 머릿속이 너무 복잡할 때,그냥 다 쏟아내듯이 적어보고 싶을 때가 있어요.요즘 저는 그걸 ‘브레인 덤프’라고 부르며 일주일에 한 번씩 해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최근에 제 머릿속을 자극했던 생각,마음속에 오래 남았던 문장들, 그리고 그때 느꼈던 감정들을하나하나 정리해보려 해요. 어쩌면 누군가에게도 작은 자극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정보는 많지만, 내 생각은 없었다” 요즘 ChatGPT부터 뉴스, 유튜브까지…세상은 정말 많은 정보를 쏟아냅니다.근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건 내 생각일까, 어디선가 들은 걸 그냥 옮긴 걸까?” 그래서 요즘은 정보를 보더라도“내가 이걸 어떻게 느꼈는가?”를 꼭 한 줄이라도 남기려고 해요.생각을 소비하지 않고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한 작은 훈련이랄까요. “멀.. 2025. 4. 18.
수동적인 중독을 제거해보자 하고 싶은건 많은데 시간이 없음을 한탄했었다.시간을 더 끌어모을 수 있을까?없다.그럼 결국 내가 하루에 사용하는 시간중 어떤걸 포기해야 되겠구나.나에게 필요 없는 시간이 뭘까?역시 수동적인 중독을 주는 것들이겠다.능동적인 중독은 그래도 의미가 있다.능동적으로 중독되었다는건 내가 원해서 스스로의 의지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래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그런데 수동적인 중독은 조금 다른 것 같다.대표적으로 유튜브 피드가 있다.이것은 내가 어떤 목적을 가지고 그 컨텐츠를 보는것이 아니고 주는것을 그냥 받아먹는 시스템이다.한술 더 떠서 유튜버들이 클릭 유도를 위해 자극적인 제목과 썸네일을 사용하기 때문에 더 안누를 수 없게 되는 것이다.품질이 나쁜 컨텐츠를 고르게 되면 블로그에서 세줄로 정리할 수 있는 컨텐츠를.. 2025. 3. 5.
꾸준히 단련한다는 것. 가끔 단련하는 팔은 매일 체중으로 단련되는 다리의 힘을 이길 수 없다.매일 체중의 무게로 단련되는 팔은 다리를 이길 수 있을까?다리도 단련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그래도 승산이 있지 않을까?다리와 겨루려는 팔의 힘은 적어도 다른 사람의 팔 힘과는 차원이 다르지 않을까? 2025. 2. 8.
특별함은 상대적. 특별함을 더 특별하게 하려면? 특별한 행동은 내가 그것을 원할 때 해야 한다.조금 다르게 이야기해보자.어떤 행동이 특별해지려면 내가 기본적으로 행하는 일반적인 행동이란 것이 있어야 한다.즉, 상대적인 것이다.배달음식을 수년간 먹으면서 익숙해지다보니까 이것이 일반적인것이 되어버렸다.원래 배달음식은 특별했다. 사실 외식 아닌가?외식을 한다는건 엄청 기뻐야 하는데 이게 일반적인 행동이 되어 버리니 전혀 기쁘지 않게 되더라.이게 다시 기뻐지려면 일반적인 행동을 다시 되찾아야 한다.집에 있는 반찬들과 밥을 먹는다.그러다 어쩌다 어떤 음식이 생각나거나 내가 원할 때 그 때 배달음식을 먹으면 된다.이게 훨씬 더 만족감이 생긴다.ㅍㅍ 2025. 1. 22.
쎄함은 과학 역시 쎄함은 과학이다.M3를 팔고 있던 중이었는데 구매를 원하는 사람과의 대화가 처음부터 쎄함이 있었다.다른 물건을 판매할때도 느꼈지만 말이 엄청 많으면 결과가 대부분 좋지 않았다.역시나 중간중간 말이 많은게 그 쎄함을 더 확신할 수 있게 해줬다.거래시간이 거의 다 되었고 나갈 채비를 하고 있었는데 연락이 왔다.거래를 못하겠단다.역시 이럴줄 알았다.차라리 잘 된 거였나.만약 거래가 되었더라도 계속 연락이 왔을 것 같다. 2025. 1. 15.
M3Pro 방출 어려웠다.이게 이렇게 팔기 힘든건가.그리고 320에 사서 180에 팔았다.감가도 엄청나다.1년사이에 가장 큰 감가일지도 모르겠다.M4나오면서 m3가 너무 억까당한 것 같기도 하고...아무튼 쿨하게 잘 사간것 같다.안녕 m3 즐거웠고 다시는 만나지 말자. 2025. 1. 15.
좋은 책이란? 어떤 책을 읽다보면 막 내 생각을 글로 하염없이 써내려가기도 한다.생각이 풍부해지고 기존 내 생각과 계속 연결되며 장문의 생각이 글로 계속 씌여진다.일단 책이라는 자격이 충분하다면 책의 좋고 나쁨은 상대적이라고 생각한다.단지 그 책과 내가 만난 시점의 문제다.책이 말하는 것에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이 연결되어 생각을 파생할 수 있는 시점이 있다.그 때 나는 '그 책이 좋았다'라고 생각하는것 같다. 2025. 1. 13.
나만 이러나? 유튜브 홈에서 쓰레기 줍기 유튜브를 끊으려는 시도를 해본 적도 있었다.그러다 검색으로만 사용하자 라고 다짐한 적도 있었다.이유는 피드(홈)가 나의 시간을 훔쳐가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자동 추천이라는 기능이 90%의 시간을 뺏어가면서 10%의 확률로 나에게 새로운 지식이나 뭔가를 습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고 있긴 했다.그래서 버리기는 어려웠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유튜버들이 너무 많아졌다. 단지 많아져서가 문제가 아니다.퀄리티가 떨어지는 유튜브 채널이 너무 많아져서가 문제였다.그리고 그게 알고리즘을 타고 나에게 노출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금은 쓰레기를 줍는 심정으로 그런 채널들이 보이면 채널 추천 안함을 꾸준히 누르고 있다.나에게는 이 행위가 쓰레기를 줍는 행위이다. 주로 줍는 쓰레기는 - 확신에 찬 자기계발(이건 따.. 2024. 8. 21.
성취라는 도구로 거짓의 방법을 파는 사람들 이들의 성취는 사실이다.하지만 이들이 파는 방법, 특히 단언하면서 파는 방법은 사실이 아닐 확률이 매우 높다.특히 사업 성공, 언어 학습 등의 거짓이 너무 심하다.그들은 성취했지만 그들이 어떻게 성공했고 어떻게 언어를 습득했는지 정확히 누군가에게 알려줄 수 있을까?그들이 성공한 이유는 어떤 방법을 썼느냐도 있겠지만 환경적 요인과 타이밍 등 모든 것들이 그 방법과 어우러져 성공이라는 결과에 도달한것일 뿐이다.근데 성취를 등에 업은 그들은 방법만을 설명한다.그리고 그걸 듣는 사람들은 그 방법을 그대로 따라한다.하지만 실패한다. 이유는 간단하다.그 강사의 다른 모든 요인과 수강생의 요인은 다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완벽한 비즈니스 모델인게 실패하면 수강생이 스스로를 탓한다.이게 반복된다.성공팔이, 사업 강의, .. 2024.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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