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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 의사란 어떤 의사일까? 좋은 의사는 실력이 있는 의사일 수 있다.하지만 실력이 있다는 것이 곧 ‘좋은 의사’의 전부일까?나는 좋은 의사가 무엇인지 분명하게 정의하긴 어렵다고 생각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지 않은 의사에 대해서는 말할 수 있을 것 같다.환자의 말을 전혀 듣지 않는 의사, 그가 바로 좋지 않은 의사일 수도 있겠다.자신에게 통찰이 있다고 믿는 사람들 중에는자신이 확보한 일부 증거만으로 빠르게 확신에 이르는 경우가 있다.그게 가능할 때도 있다.인과관계가 단순한 사건, 경우의 수가 제한된 문제에서는 충분히 유효하다.하지만 사람의 몸은 그런 단순한 구조가 아니다.인간은 아직도 인간의 몸을 완벽히 이해하지 못했고,의사들 역시 그 복잡한 세계를공부와 임상 경험이라는 제한된 틀 안에서만 파악하고 있다.결국 의사의 판단은 어디.. 공감수 1 댓글수 0 2025. 5. 4.
  • 관계는 꼭 ‘사람’이어야 할까? 어쩌면 우리는 ‘인간’과의 관계가 필요했던 게 아니라, 그냥 관계 자체가 필요했던 걸지도 모른다. 예전엔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과의 관계가 전부였다.연락도, 만남도 물리적인 거리에 제한을 받았으니까. 자연스레, 곁에 있는 사람이 가장 중요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물리적인 거리를 뛰어넘어 멀리 있는 사람들과도 쉽게 소통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그러다 보니, 가까운 사람과의 관계는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낮아졌다.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꼭 ‘사람’이어야 할 이유가 있을까? 예를 들어 반려동물.그들도 하나의 생명이지만, 말이 통하지 않아도 우리는 마음을 나눈다.애정을 주고받고, 위로도 된다. 처음엔 그 정도까진 이해할 수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AI, 예를 들어 ChatGPT 같은 존재와도 .. 공감수 0 댓글수 0 2025. 4. 21.
  • 요즘 뇌를 자극했던 생각들 정리 (브레인 덤프) 가끔 머릿속이 너무 복잡할 때,그냥 다 쏟아내듯이 적어보고 싶을 때가 있어요.요즘 저는 그걸 ‘브레인 덤프’라고 부르며 일주일에 한 번씩 해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최근에 제 머릿속을 자극했던 생각,마음속에 오래 남았던 문장들, 그리고 그때 느꼈던 감정들을하나하나 정리해보려 해요. 어쩌면 누군가에게도 작은 자극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정보는 많지만, 내 생각은 없었다” 요즘 ChatGPT부터 뉴스, 유튜브까지…세상은 정말 많은 정보를 쏟아냅니다.근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건 내 생각일까, 어디선가 들은 걸 그냥 옮긴 걸까?” 그래서 요즘은 정보를 보더라도“내가 이걸 어떻게 느꼈는가?”를 꼭 한 줄이라도 남기려고 해요.생각을 소비하지 않고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한 작은 훈련이랄까요. “멀.. 공감수 0 댓글수 0 2025. 4. 18.
  • 수동적인 중독을 제거해보자 하고 싶은건 많은데 시간이 없음을 한탄했었다.시간을 더 끌어모을 수 있을까?없다.그럼 결국 내가 하루에 사용하는 시간중 어떤걸 포기해야 되겠구나.나에게 필요 없는 시간이 뭘까?역시 수동적인 중독을 주는 것들이겠다.능동적인 중독은 그래도 의미가 있다.능동적으로 중독되었다는건 내가 원해서 스스로의 의지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래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그런데 수동적인 중독은 조금 다른 것 같다.대표적으로 유튜브 피드가 있다.이것은 내가 어떤 목적을 가지고 그 컨텐츠를 보는것이 아니고 주는것을 그냥 받아먹는 시스템이다.한술 더 떠서 유튜버들이 클릭 유도를 위해 자극적인 제목과 썸네일을 사용하기 때문에 더 안누를 수 없게 되는 것이다.품질이 나쁜 컨텐츠를 고르게 되면 블로그에서 세줄로 정리할 수 있는 컨텐츠를.. 공감수 1 댓글수 0 2025. 3. 5.
  • 꾸준히 단련한다는 것. 가끔 단련하는 팔은 매일 체중으로 단련되는 다리의 힘을 이길 수 없다.매일 체중의 무게로 단련되는 팔은 다리를 이길 수 있을까?다리도 단련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그래도 승산이 있지 않을까?다리와 겨루려는 팔의 힘은 적어도 다른 사람의 팔 힘과는 차원이 다르지 않을까? 공감수 0 댓글수 0 2025. 2. 8.
  • 특별함은 상대적. 특별함을 더 특별하게 하려면? 특별한 행동은 내가 그것을 원할 때 해야 한다.조금 다르게 이야기해보자.어떤 행동이 특별해지려면 내가 기본적으로 행하는 일반적인 행동이란 것이 있어야 한다.즉, 상대적인 것이다.배달음식을 수년간 먹으면서 익숙해지다보니까 이것이 일반적인것이 되어버렸다.원래 배달음식은 특별했다. 사실 외식 아닌가?외식을 한다는건 엄청 기뻐야 하는데 이게 일반적인 행동이 되어 버리니 전혀 기쁘지 않게 되더라.이게 다시 기뻐지려면 일반적인 행동을 다시 되찾아야 한다.집에 있는 반찬들과 밥을 먹는다.그러다 어쩌다 어떤 음식이 생각나거나 내가 원할 때 그 때 배달음식을 먹으면 된다.이게 훨씬 더 만족감이 생긴다.ㅍㅍ 공감수 0 댓글수 0 2025. 1. 22.
  • 좋은 책이란? 어떤 책을 읽다보면 막 내 생각을 글로 하염없이 써내려가기도 한다.생각이 풍부해지고 기존 내 생각과 계속 연결되며 장문의 생각이 글로 계속 씌여진다.일단 책이라는 자격이 충분하다면 책의 좋고 나쁨은 상대적이라고 생각한다.단지 그 책과 내가 만난 시점의 문제다.책이 말하는 것에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이 연결되어 생각을 파생할 수 있는 시점이 있다.그 때 나는 '그 책이 좋았다'라고 생각하는것 같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25. 1. 13.
  • 나만 이러나? 유튜브 홈에서 쓰레기 줍기 유튜브를 끊으려는 시도를 해본 적도 있었다.그러다 검색으로만 사용하자 라고 다짐한 적도 있었다.이유는 피드(홈)가 나의 시간을 훔쳐가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자동 추천이라는 기능이 90%의 시간을 뺏어가면서 10%의 확률로 나에게 새로운 지식이나 뭔가를 습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고 있긴 했다.그래서 버리기는 어려웠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유튜버들이 너무 많아졌다. 단지 많아져서가 문제가 아니다.퀄리티가 떨어지는 유튜브 채널이 너무 많아져서가 문제였다.그리고 그게 알고리즘을 타고 나에게 노출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금은 쓰레기를 줍는 심정으로 그런 채널들이 보이면 채널 추천 안함을 꾸준히 누르고 있다.나에게는 이 행위가 쓰레기를 줍는 행위이다. 주로 줍는 쓰레기는 - 확신에 찬 자기계발(이건 따.. 공감수 0 댓글수 0 2024. 8. 21.
  • 성취라는 도구로 거짓의 방법을 파는 사람들 이들의 성취는 사실이다.하지만 이들이 파는 방법, 특히 단언하면서 파는 방법은 사실이 아닐 확률이 매우 높다.특히 사업 성공, 언어 학습 등의 거짓이 너무 심하다.그들은 성취했지만 그들이 어떻게 성공했고 어떻게 언어를 습득했는지 정확히 누군가에게 알려줄 수 있을까?그들이 성공한 이유는 어떤 방법을 썼느냐도 있겠지만 환경적 요인과 타이밍 등 모든 것들이 그 방법과 어우러져 성공이라는 결과에 도달한것일 뿐이다.근데 성취를 등에 업은 그들은 방법만을 설명한다.그리고 그걸 듣는 사람들은 그 방법을 그대로 따라한다.하지만 실패한다. 이유는 간단하다.그 강사의 다른 모든 요인과 수강생의 요인은 다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완벽한 비즈니스 모델인게 실패하면 수강생이 스스로를 탓한다.이게 반복된다.성공팔이, 사업 강의, .. 공감수 0 댓글수 0 2024. 6. 22.
  •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근데 방향만 맞으면 돼? 다들 속도와 비교해서 방향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방향. 물론 중요하다.근데 속도도 당연히 중요한거 아닌가. 인생은 유한하며 타이밍이라는게 있으니. 하지만 속도라는건 방향처럼 직관적이지 않다.어떻게 속도를 올릴 수 있을까?속도를 올리려면 단계가 중요하다.속도를 올리는 방법은 너무 많지만 대상이 어느 단계에 있느냐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다.초보자가 중고급자의 방법을 따라하면 속도가 문제가 아니라 사고가 난다. 결국 사고나서 중단하고 속도는 0이 된다.초보자는 초보자의 단계에 제일 맞는 방법이 있고 이 방법들중 제일 좋은 방법으로 초보자의 단계를 벗어나야 한다. 다른 단계들도 마찬가지다.스스로 단계를 파악할 수 있다면 최고이고, 만약 아니라면 단계를 객관적으로 봐줄 수 있는 주변인이 있다면 행운이다.어차피 초보.. 공감수 1 댓글수 1 2024. 5. 16.
  • 블로그가 건강해지려면 돈을 받고 붙여넣기 하는 블로그가 사라져야 한다. 블로그가 건강해지려면 돈을 받고 붙여넣기 하는 블로그가 사라져야 한다. 할루시네이션은 생성형 AI 이전에도 있었다.블로그 마케팅 대행사에서 원고를 받아서 사람이 붙여넣기 하는 어찌보면 부리는 입장에서의 자동화가 이미 존재했기 때문이다.생성형 AI 훨씬 이전에 이미 오염되었다. 단지 속도가 빨라졌을 뿐.AI가 잘못된 정보를 바로 주냐, 우리가 검색해서 대부분의 결과가 잘못된 정보일때 그 정보를 정확한 정보라고 착각하느냐 차이일 뿐이다. 다들 그렇게 하니까 해도 된다는 생각은 참 무서운 생각이다.광고인 것을 교묘하게 숨기는 것은 결국 속이는 것이다. 교묘하게 함정을 파서 누군가를 끌어들인 후 아무 가치 없는 물건을 파는 것 vs자극적인 썸네일과 제목으로 사용자를 끌어들여 사용자의 시간을 뺏고 상대적 가치가 .. 공감수 1 댓글수 0 2024. 5. 8.
  • 장인은 도구탓을 하지 않는다. 속담이다. 속담인데 항상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속담이다. 장인은 뭔가 잘못되었을 때 도구 '탓'을 하지 않을 뿐 도구가 좋으면 좋을수록 장인의 효율과 효과는 올라갈 것이다. 오히려 장인이 아닌 아마추어가 좋은 도구를 썼을때보다 더 큰 시너지가 날 것이다. 저는 장인이 아니라서 도구탓을 해요. 장인도 뉴비였을때는 도구탓을 했을 것이다. 그래서 최고급 장비를 구매했고 결국 장인이 되었다. 그러므로 장인은 이미 최고급 장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도구탓을 할 필요 자체가 없는 것이다. 장인일수록 오히려 자신에게 맞는 최고의 도구를 알고 있고 이미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현재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과거에 가지고 있었을 것이다. 장인은 본인의 영역에 욕심이 엄청나기 때문에 본인의 실력을 올려줄 수 있는.. 공감수 0 댓글수 0 2024. 4. 16.
  • 여행을 준비하고 다녀오고 나서 느끼는건, 사실 많은 짐이 필요하지는 않다는 것이다. 혹시나 해서, 혹은 가지지 못했던 당시의 욕심으로 물건들을 사게 된다. 사고나면 사실 별게 없고 필요가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결국 필요없는건 나에게서 떠나보내야 하는데.. 누군가는 말하더라. 설레지 않는것은 버리라고 근데 이건 틀렸다. 설레지는 않지만 꼭 필요한 것들은 분명 존재하기 때문이다. 짐을 최소한으로 줄이는게 사실 가장 좋아보인다. 2주정도 여행을 간다고 마음먹었을 때 만약 최소한으로 짐을 꾸릴 수 있다면 그것이 내가 그 계절에 살아갈 수 있는 최소한의 짐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사실 짐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건 옷이다. 사계절 입을 수 있는 베이스 티셔츠, 속옷. 적당한 레이어링으로 봄가을을 버티고 겨울을 버틸 수 있을만 한 기능성 옷들이면 사실 충분하다. 옷은 최대 4일치이면 충분.. 공감수 0 댓글수 0 2024. 1. 1.
  • 무언가를 개선하려면 무언가를 개선한다는것은 결과를 바꾸는 것은 아니다. 과정의 비효율이나 비용이나 어떤 오류등을 개선하는 것이다. 어찌보면 리팩토링과 비슷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 결과에 영향을 주는 바로 이전의 원인을 나열하고 그 원인 또한 결과이기에 그 결과의 원인을 찾아 계속 나열해야 한다. 그러다보면 가장 근원이 되는 원인까지 도달하게 된다. 이 과정을 거치면 근본적인 원인과 궁극적 결과까지의 흐름도를 손에 쥐게 된다. 이걸 얻게 되면 다음과 같은 일들을 할 수 있게 된다. 과정 중간의 결과의 원인을 수정하거나 아예 과정을 지우거나 새로운 과정을 만들거나 아예 처음부터 다시 과정을 만들거나 상황에 따라 선택지는 다양하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11. 26.
  • 보름살기때 사용할 것들을 정리하다 떠오른 것 가끔 가족들과 타 지역에서 보름에서 한 달 정도를 살다오는 계획을 한다. 이번에도 그럴 예정이고 난 그 타지에서 업무를 봐야 하기 때문에 가져갈 장비들을 정리한다. 이번에 어떤 장비들을 가져갈지 정리하다가 이런 생각이 났다. 이 장비들이 내가 최소한으로 정말 필요한 것들이 아닐까? 이걸로 보름에서 한 달동안 불편함 없이 살 수 있다는 것은 더이상의 장비는 필요없고 이걸로 충분한거 아닐까? 이전에도 이런 생각을 잠깐 한적은 있었지만 이번에는 꽤 진지하게 이 점을 생각해보면서 지내고 와봐야겠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11. 21.
  • 스스로 충분히 탈출할 수 있는 재앙같은 인간관계를 궂이 꾸역꾸역 버텨내는 이유가 뭘까? (부제: 스스로 불러온 재앙에 짓눌려) 스스로 충분히 탈출할 수 있는 재앙같은 인간관계를 궂이 꾸역꾸역 버텨내는 이유가 뭘까? 내 이전 경험으로 추측하자면, 그게 내 세상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서였다. 이걸 버텨내어 지키지 않으면 내 세상이 잘못될것 같은 그런 느낌? 하지만 여기서 탈출해도 내 세상은 아무런 타격이 없다. 마치 지금 지구 환경이 파괴되어도 ㅈ된건 인간이지 지구가 아닌것처럼 말이다. 내 인간관계 부분만 파괴되었다. 그리고 자정작용이 일어나면서 새로운 인간관계로 다시 복구되었다. 어차피 인간관계는 계속 물갈이된다. 다시 생각해보면 결국 우물안 개구리였다. 사람은 봤거나 경험해 본적 없는건 생각할 수 조차 없기 때문일까? 이래서 다양한 세상 경험이 필요한 것이겠지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11. 8.
  • 아침형 인간에서 중요한건 사실 아침이 아니다. 대부분의 자기계발 서적들에서 다루는 아침형 인간. 단어가 주는 힘이 참 쎄다. 아침이라는 프레임에 갖혀 아침에 못일어나면 안된것처럼 느끼게 된다. 아침형 인간이 되라. 아침을 지배해야 된다. 의 핵심은 사실 이거다.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뇌와 몸이 가장 프레시한 시간을 확보하라. 저 핵심의 시간은 대부분에게는 아침밖에 없다. 보통 사람의 보통 생활 패턴은 아침에 일어나서 회사가서 저녁에 퇴근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일단 오전부터 오후까지는 안된다. 일을 할테니. 저녁은 어떤가? 힘들다. 힘든 이유는, 1. 하루를 보내느라 체력이 꽤 떨어져 있다. 몸, 뇌 모두 프레시하지 않은 상태다. 2. 유혹이 너무 많다. 간섭 또한 많다. 결국 아무의 방해도 없이 무언가를 할 수 있고 몸이 가장 회복된 시간이 아침..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8. 25.
  • 유튜브 디톡스 유튜브 안보기 한달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일주일이 된 시점 느낀바가 있어 적어본다. 핵심만 말하면 검색해서 원하는 정보를 얻는건 여전히 좋은 점이다. 해도 되겠다. 하지만 유튜브가 추천해주는 목록을 보는건 피해야 하겠다. 유튜버로써 돈벌고 싶은 사람들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누를 수 밖에 없는 자극적인 소재와 제목들. 일주일정도 벗어나 있다가 다시 보니까 이건 좀 역한 기분이 들었다. 이런것에 매일 노출되면서 살았던 거였구나 하는 생각이 머릿속을 지나갔다. 그리고 2,3일이 지났을때 느낀건 시간이 졸라 남는다는 것이다. 유튜브가 나에게서 알게모르게 뺏어간 시간이 정말 엄청났고 그 시간동안 다른걸 할 수 있게 되엇다. 2주, 1달이 지난 후에는 어떤 느낌을 받게 될 지 궁금하긴 하다. 지금까지의 결론은 유..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6. 9.
  • 실행에 관한, 무언가 결심을 한다. 그리고 그것을 실행하려 한다. 목표치를 다 채우지 못했는데 12시를 넘겨버렸다. 그래서 생각한다. '오늘은 이미 지나갔으니 어쩔 수 없어. 내일은 꼭 목표치를 채우자.' 세상에는 두종류의 사람이 있는것 같다. 기준없이 그냥 바로 하는 사람과 어떤 기준을 핑계로 어쩔 수 없이 미루는 사람. 보통 전자가 성공하더라. 12시를 넘겼고 어제는 목표를 채우지 못했다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 아직 잠들지 않았고 아직 시간이 있는데. 그냥 지금 하면 되는데. 하루를 기준으로 두는게 스스로에게 무슨 의미가 있는데? 이 틀을 깨지 못하면 꽤 많은걸 이 핑계로 다음날로 미루게 되더라. 물론 다음날은 다음날의 이유로 인해 목표를 이루지 못하게 되겠지. 그냥 조금이라도 좋으니 생각날 때 해. (지금도 하기..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1. 17.
  • 아이패드, 맥북 무엇을 쓸까?에 대한 의식의 흐름 필자는 우선 둘 다 가지고 있다. 바라는 건 하나의 기기가 아이패드+맥북 이었으면 하는 것인데 곧 이렇게 될줄 알고 좋아했던 때가 있었다. 근데 아직 안되고 있어서 안타깝다. 아이패드를 노트북처럼 쓰기에는 여전히 부족하다. 소비용 제품에서 생산용 제품이 되었다고 다들 말하고 광고한다. 하지만 그건 영상이나 예술쪽에서나 생산용 제품이 되었지 개발 생태계에서는 여전히 생산용 제품이 아니다. 넘어야 할 것들이 너무 많다. 최초로 애플 실리콘이 아이패드에 탑재되면서 OS가 통합되나? 라는 기대감을 가졌었다. 그러나 시기상조였다. 벤츄라의 환경설정이 아이패드스럽게 바뀌면서 통합의 움직임이 더 엿보이는건가 싶기도 하지만 아직 모르겠다. 맥북은 내 밥줄이기때문에 꽤 좋은 스팩으로 매번 구매한다. 나에게 아이패드는 그.. 공감수 0 댓글수 0 2022. 12. 22.
  • 제목과 썸네일 어그로 유튜브가 특히 심한듯.. 점점 심해지는 듯 하다. 제목과 썸네일로 어그로를 무진장 끈다. 어떤건 진짜 컨텐츠의 내용과 제대로 연관되지도 않은 어그로를 끌기도 하고 그에 대한 내용을 제대로 다루지도 못하기도 하고 진짜 그냥 이거 보여줄려고 어그로 끌었다 이기도 하고.. 내용물이 훌륭한데 알려지지 않아서 채널이 인기가 없는 사람한테 마케팅이 좋은 기능을 하는건데. 마케팅의 일환이라고 어그로만 끄는건 스스로의 컨텐츠가 ㅈ같다는걸 돌려말하는거 아닌가? 진짜 스쳐지나가도 기분이 조금씩 나빠지는 또다른 형태의 공해인 것 같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22. 12. 20.
  • 돈이 있어야 일도 잘 한다? (개인적인 생각이며 반박시 당신 말이 맞습니다.) 집중력, 그리고 스트레스의 대응력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우선 돈이 없는 상태에서 일을 한다는건 돈이 필요해서가 제일 큰 이유가 될 것인데 이 경우에는 '일의 재미 > 돈'이 된다. 일로 인해서 벌어들인 돈이 생활비로 빠져나가는 비율과 일을 더 잘 하기 위해서 재투자 비용으로 빠져나가느냐의 비율에서도 차이가 난다. 그리고 또다른 문제점은 돈이 없어서 생기는 문제와 스트레스가 이미 차 있는 상태에서 일에서 오는 문제와 스트레스들이 쌓인다는 것이다. 반쯤 물이 차 있는 컵과 아예 물이 없는 컵에 같은 양의 물을 부어본다고 생각했을때 담을 수 있는 물이 양이 다른 것처럼 스트레스의 한계치도 금방 다가온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22. 12. 7.
  • 가끔 드는 생각 가끔 이런 생각이 든다. 로또로 부자될 확률보다 내가 자수성가해서 부자될 확률이 더 높을수도 있겠다 라고.. 공감수 0 댓글수 0 2022. 9. 2.
  • 의미없는 행동은 없다. 갑자기 안하던 짓을 하던 것도, 갑자기 침울해 하는 것도, 갑자기 화를 내는 것도, 갑자기 행복해 하는 것도. 그건 갑자기가 아니다. 다 이유가 있는 거다. 그걸 그냥 단편적인 것으로 생각하면 안된다. 어떤 상황이 있었고 그것의 결과다. 다 이유가 있는 거다. 난 이걸 몰랐다. 이걸 알았다면 더 이해하려고 했을 것이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22. 3. 21.
  • 의욕이 날뛰더라도 조금 더 기다려봤다. 욕심이 들끓을 때가 있었다. 한 가지 아이디어가 생각나고 그 꼬리를 물고 다른 아이디어들이 샘솟기 시작했다. 그렇게 열정과 욕심이 날뛰기 시작할 때가 있었다. 꽤 많은 계획들이 세워졌고 모두 이루겠다는 목적으로 계획을 짰었다. 그리고 그 엄청난 양의 계획을 초기에는 잘 지켜나갔지만 매일 새로운 사건으로 인해 계획을 진행하지 못했다. 그렇게 며칠동안 계획을 진행하지 못하고 결국 원래대로 돌아갔다. 시간이 지나고 나서 이 계획들을 다시 확인하고 곱씹고 나니 여기에서 훨씬 더 먼저 해야 하고 중요했던 일들이 보였다. 시간이 지나고 거품과 기름기가 쫙 빠지고 본질만이 남아버린 것 같았다. 계획을 짤 당시에는 그럴듯 해 보였는데 지금 와서 보면 거품과 기름기로 잘 포장된 예쁜 것이었다. 아니면 꽤 나중에 해도 전.. 공감수 0 댓글수 0 2022. 3. 11.
  • 생각은 바뀌어야 한다. 어제의 나의 생각은 어제의 최선이었을 거다. 하지만 오늘 나의 생각은 달라야 한다. 생각이 어제와 같다면 그건 변하지 않는 진리일 수도 있다. 아니면, 내가 발전이 없었거나. 공감수 0 댓글수 0 2022. 2. 21.
  • 시대의 변화 이제는 헐리우드 진출이 아니라 넷플릭스 진출이 더 몸값을 올릴 수 있는 시대가 되었고, 끼가 있는 사람이 연예계에 진출하는 것보다 유튜브에 진출하는게 더 나은 시대가 되었다. 기존의 미디어판은 어느새 고여버렸고, 고여있는 물을 마음대로 휘젖을 수 있는 특정인들의 환심을 사기위해 재능구현보다는 타협을 하면서 고인 물이 더 고이는 이상한 순환구조였었는데 갑자기 나타난 변화의 흐름이 엄청난 돈으로 그 고인 물이 담겨있던 그릇을 박살내버렸다. 어느덧 고여있던 물은 다른 물줄기들과 합쳐져 본래의 작용을 하기 시작했다. 미쳐 그릇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것들만 기존의 관성대로 움직이고 있다. 하지만 보호하고 있던 그릇은 깨졌고, 그래도 흐르지 못하는 물은 서서히 증발되어 흔적도 없이 사라지겠지. 공감수 0 댓글수 0 2021.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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